초등교사로 교직에 몸담았던 제주 출신 오설자씨가 수필집 '지금은 나를 사랑할 시간'(이지출판)을 냈다.

광진문학상 수필대상을 수상했던 오설자 수필가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무늬 하나를 새기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40여편의 글을 묶었다.

맨 앞에 실린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모든 남아 있는 날들은 내게 첫 잔이다'('남아 있는 모든 첫 잔에 건배를!') 에 그가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메시지가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