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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제일' 늦바람 7연승 질주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8.12. 00:00:00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경성제일(제주마, 3세)'이 데뷔 이래 7전 전승을 기록했다.

경성제일은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5경주(1000m)에서 베테랑 장우성 기수와 호흡을 맞춰 출발 이후 마지막 4코너까지 선두권 바로 뒤에서 안정적인 경주 전개를 이어갔다. 특히 결승선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보여준 경성제일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7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경성제일은 2018년 데뷔 동기인 백호평정과 수사대의 라이벌전 및 연승기록에 가려져 있다가 늦바람 7연승을 기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렛츠런파크 제주마 신세대 강자 대열이 어떻게 꾸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표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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