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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머리당굿에서 아카펠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하계캠프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8.04. 14:17:54

제주학생문화원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술영재교육원 초등음악 및 초등미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제주학생문화원 제공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임연숙)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술영재교육원 초등음악 및 초등미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캠프를 운영했다.

 하계캠프 초등음악은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국악과 오케스트라 크로스오버 콘서트인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소리울림과 하모니, 타악 앙상블의 실제'를 주제로 마림바를 비롯한 타악기를 체험해보고 아카펠라의 기본 개념을 이해해 직접 창작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를 찾아서 기매 만들기 체험과 연물악기를 연주해보는 등 우리 문화유산이 갖는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초등미술은 담화헌을 방문해 제주 흙으로 빚은 옹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도예가이자 제주옹기숨미술관장으로부터 제주의 독특한 옹기문화에 대해 배웠다. 이어 홍판화 공방에서 복제예술의 미학 오목판화를 체험하며 제주도립미술관과 아라리오 뮤지엄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비평적 시각으로 토론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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