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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학생 학교복귀 적응력 향상 교육
올해 2월 겨울방학 중 재입학 희망 9명 수료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7.31. 14:15:21
학교 밖 학생들의 학교복귀를 위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업 중단자 중 2019학년도 2학기에 재입학을 희망하는 4개 학교 학생 5명(1학년 1명, 2학년 3명, 3학년 1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성이시돌젊음의집청소년수련원'에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열기 ▷공동체놀이 ▷집단모래놀이 ▷행복한 마음여행 ▷사려니숲 걷기 ▷나의 꿈, 미래설계 콜라쥬 ▷원예테라피 등이다. 교육은 복교 후 학교생활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과 체험 위주의 인성,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경수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은 2박 3일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가 갖고 있는 성장가능성과 친화력을 증진시켜 복교 후 빠른 적응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육 종료 후에도 다양한 추수(사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복교 후 학업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월 겨울방학 중에는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생 9명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교육을 수료했다. 2020학년도 1학기에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학생들은 2020년 2월에 진행될 예정인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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