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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펼치는 해양도시 제주의 빛깔
두번째 국제해양예술제 7월 26~29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7.24. 18:35:35

바다쓰레기 등을 이용한 제주 고재만의 '내가 알고 있는 것 보다 더 먼 바다 깊은 곳의 이야기'.

해양도시 제주 이미지를 담은 미술제가 열린다. 이달 26~29일 아시안ACS(Asian Federation of Arts Culture and Science)와 국제해양예술협회(IAOA) 공동 주최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2층 6~7전시실에서 펼쳐지는 2019 IOAF 국제해양예술제다.

2회째인 국제해양예술제는 제주를 중심으로 중국 상하이, 홍콩, 일본 교토, 오스트리아 빈, 핀란드 헬싱키 등에서 공동·순회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출신 부종철 상해공정기술대학 교수가 공동 기획자로 참여해 '섬 제주'의 정체성을 그려갈 예술제로 준비됐다.

전시 기간 제주를 방문할 예정인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태국 초대작가 등 26개국 150여점과 아동·청소년 작품을 볼 수 있다. 제주미술협회 회원 등 제주지역 작가 작품 20여점도 놓인다. 행사 이틀째인 27일 오전에는 참여 작가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해양사생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주최측은 "향후 해양문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적 차원의 활발한 국제 다소년 문화예술교류활동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 문의 010-569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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