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가 8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4·3의 아픔을 함께하고 유족회의 지원을 위해 후원금 4000만원을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에 전달했다. 강승표 본부장은 "4·3의 아픔이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제주농협이 앞장서고 지속적인 지원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조훈 이사장은 "제주농협이 4·3평화재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활동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농협은행 금융상품 가운데 공익적 상품의 판매수익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