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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이번주 10일부터 장마전선 영향
산지-남동부 중심 7일 밤부터 비.. 8일 오전까지 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19. 07.07. 14:33:29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이번 주 제주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일 밤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린 후 10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평년(5~12㎜)보다 많은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장맛비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은 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영향을 주면서 14일에도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수영역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7일 밤에도 제주지방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으로 산지와 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8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제주도전해상(남부연안, 북서연안, 남서연안, 가파도연안바다 제외)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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