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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마전선 영향… 3일까지 빗방울
예상 강수량 5~20㎜… 4일부터는 맑음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7.02. 16:34:25
제주는 3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4일부터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3시부터 9시 사이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며 "강수량은 5~20㎜로 예상되지만,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남북방향으로 폭이 좁게 발달해 지역마다 강수량과 시간의 차가 크게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장마전선이 물러간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맑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1℃, 낮 최고기온 25~26℃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20~22℃, 낮 최고기온 26~28℃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다.

 한편 해상에는 4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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