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북상, 제주지방에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3일 제주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동서방향으로 폭이 좁게 발달할 것으로 보여 한라산을 경계로 남-북간 강수량과 강수시간이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장마전선은 4일 남하했다가 주말인 6일부터 다시 북상해 제주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간 2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며 오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낮 최고기은 25~26℃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