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제주도청과 제주국제대가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모두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6월 20~26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영준(제주국제대)이 남대학부 그레꼬로만형 -55㎏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전익로(경남대)를 2-1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제주국제대는 남대학부 그레꼬로만형에서 안형균(-67㎏)이 2위에 올랐으며, 이준희(-77㎏급)와 나상인(-87㎏급), 박준우(-97㎏급)는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제주국제대는 또 남대학부 자유형 -79㎏급에 출전한 오상민이 결승전에서 김용학(영남대)에게 T폴패를 당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국제대는 자유형에서도 김현학(-70㎏)과 김희민(-79㎏)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남일반부 그레꼬로만형에서는 조영민(제주도청)이 -130㎏급 4강전에서 김경민(화천군청)에 판정패해 3위에 머물렀다. 남일반부 자유형 -61㎏급의 송현식(제주도청)도 4강전에서 최인상(상무)에게 폴패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송현식은 지난 6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김성권(상무)에게 5-7로 판정패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