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민주노총 제주, 김동도 열사 2주기 추모제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6.27. 15:31:54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본부 대회의실에서 '김동도 노동열사 2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대 민주노총제주본부장을 지낸 故 김동도 열사는 1996년 여미지식물원노동조합을 설립해 초대 위원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3번의 해고와 위암 판정에도 불구하고 긴 투쟁 끝에 2016년 대법원 판결로 복직했으나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2017년 운명했다.

 민주노총 제주 관계자는 "김동도 열사는 제주지역 민주노조운동의 역사를 말해준다"며 "전국 최고의 비정규직 비율과 전국 최하위의 임금수준 등 여전히 열악한 제주지역 노동자들의 현실이 김동도 노동열사가 목숨을 걸고 지키려했던 민주노조의 의미를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