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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계항 관광 잠수함 내부 폭발 3명 부상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19. 06.26. 14:31:05

26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항 내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관광잠수함에서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서부소방서 제공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항에 정박중이던 관광잠수함 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26일 제주서부소방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사계항에 정박 중이던 관광잠수함(13t·승선원 53명)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잠수함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1)씨와 현모(25)씨 등 2명이 중상을, 이모(36)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잠수함 내부 승객용 의자 고정 작업 중 잠수함 바닥에 설치된 배터리가 폭발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내부 폭발사고가 발생한 관광잠수함은 침몰할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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