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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소 브루셀라 청정지역 입증
2019년 상반기 406농가 6200여마리 전두수 음성 판정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6.20. 17:30:40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 내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정기 일제검진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읍·면 별 대가축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6개 검진반을 편성하고 농장 내 사육 암소 및 자연종부용 수소 등 사육두수의 30% 표본(채혈)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한·육우 406농가 6233마리에 대한 검진을 완료했고, 전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내의 모든 소 사육농가에 대한 '결핵병(인수공통전염병) 일제검진'을 병행 추진해 소 결핵병 청정기반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소 브루셀라병은 사람도 감염이 가능한 제2공 가축전염병(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암소는 불임과 유사산, 수소는 고환염을 일으킨다. 인체 감염시 발열, 오한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공중보건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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