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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교생대표단 베이징 찾아 홈스테이 교류
13~17일 북경시 방문 교육교류 활동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9. 06.13. 10:10:20
도내 고등학생 대표단이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북경시를 방문해 교육교류 활동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기고, 애월고, 제주고, 제주여상 4개 학교 학생 25명 및 교사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북경시교육위원회 산하의 량향중학교를 방문해 수업 참관 및 학교급식 체험 등 교육교류 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량향중은 1945년 개교했으며 2016년 북경시교육위원회로부터 중점 우수 고등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대표단은 또 량향중에 재학 중인 또래 학생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북경에 소재한 주요 문화 유적지 등을 함께 탐방하는 시간을 통해 우정을 쌓는 등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4년차를 맞고 있는 제주-북경 학생 상호교류 사업은 매년 양국 30명 내외의 학생방문단이 제주와 북경을 오가며 국경을 초월한 우의를 다지고, 이웃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국제적인 안목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8월에는 북경 량향중학교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해 수업참관 및 홈스테이 등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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