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입국한 지 1년 이내의 결혼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중 한국어 구사가 능숙하고 모범적으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을 멘토로 선정해 초기 정착단계에 놓여진 결혼 이주여성 20가정의 집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한국어 교육정보, 읍면동 주민센터 이용 안내, 대중교통 및 은행 이용방법,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품 분류방법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초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혼 이주여성에게 부부 및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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