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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내달 6일 제주시 및 읍·면 충혼묘지 8곳서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05.30. 15:46:43
제주시는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를 비롯해 한림·애월·구좌·조천·한경·추자·우도 등 8곳 충혼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진행되는 추념식에는 도단위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와 군인, 경찰,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한다.

 시는 현충일 추념행사를 위해 충혼묘지 내 각종 시설물 정비와 충혼탑을 비롯한 비문 도색, 풀베기, 차선도색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제주시 7개 보훈단체 및 도내 기관 단체들이 비석청소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시는 참배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 당일 공설묘지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2개 노선(동문로타리↔ 충혼묘지, 용담로타리 ↔ 충혼묘지) 4대의 임시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6월 6일 현충일에 각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과 오전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가정과 일터에서 하던 일을 멈추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하여 1분간 묵념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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