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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메모리얼 대회서 최다승 기록 도전
상승세 강성훈, 톱 랭커 상대로 시즌 2승 노린다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5.29. 00:00:0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에 재도전한다.

우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10만 달러)에 출전한다.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개최하는 이 대회는 4대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 등을 제외하고는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

이외에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대회 정도가 메모리얼 토너먼트보다 상금 규모가 더 크다.

따라서 이 대회에는 거의 해마다 세계적인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올해 대회에도 페덱스컵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23명이 나온다.

13일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US오픈이 개막하는 6월 13일을 앞두고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60위 이내를 유지하면 US오픈에 나갈 수 있다.

최경주, 강성훈 외에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 김민휘(27), 이경훈(28)이 나오고 교포 선수로는 마이클 김(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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