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참여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등을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 제출하면 된다. 고용형태와 소득수준 등 근로자 자격 조건은 없으며 기업 내 일부 근로자만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적립금은 내년 2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업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30여개 여행사가 제공하는 8만여 개 국내 여행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