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주과학축전이 '상상속 미래 제주, 과학으로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총 160개 부스·200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행사는 주제관을 비롯한 과학체험프로그램, 과학동아리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과학놀이터가 운영된다.

　주제관은 태양광 자동차, 현무암 공기청정기 등 총 15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초·중·고 등 각 학령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와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족이 운영하는 가족과학프로그램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과학 관련 연구소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VR 체험관, 과학 마술과 콘서트 등 풍성한 체험 거리도 제공된다.

　제주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과학축전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20회를 맞아 사전 행사로 우도와 추자도에서 '섬 속의 섬 과학축전'이 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