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언 작가가 운영하는 '아트 인 명도암' 내부. 갤러리,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아트 인 명도암'이라는 이름이 달린 공간에는 갤러리, 카페 등이 들어섰다. '스스로 그러하다'는 '자연'을 주제로 약 3년의 준비 끝에 탄생했다. 방문객들이 머무는 동안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건물 2층은 '강부언 갤러리'로 '기운생동' 등 강 작가가 지난 10년 가까이 작업해온 '삼무일기' 연작이 걸린다. 약 100㎡ 규모로 앞으로 강 작가의 작품만이 아니라 자체 심사를 거쳐 도내외 작가의 개인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1층 카페 곳곳에는 강 작가의 손길을 거친 아트 소품이 놓인다. 폐자재를 활용한 벽시계 등 아이디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개관일은 5월 18일이다. 강부언 작가는 "나이 60이 되기 전에 이런 공간 하나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있는 그대로를 살린 힐링의 공간으로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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