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3대3 농구가 제주에서 개막한다.

제주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오는 18일 제주시탑동광장에서 제3회 도협회장배 길거리 농구 최강자전을 연다. 홍보 및 저변 확대를 통해 제주를 3대3 농구의 메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회는 중학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치러지며 참가신청은 1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jba.co.kr)에서 가능하다.

예선전은 조별 리그전으로 이뤄지며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선수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며 경기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입상팀은 부상으로 농구관련 용품과 상품권을 받는다.

한동헌 회장은 "올해 제주에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7월 2019 제주 삼다수 바스켓볼 챌린지(BASKETBALL CHALLENGE), 9월 세계농구연맹 3대3 챌린저 2019 제주 등 굵직한 규모의 3대3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제주가 앞으로 3대3 농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