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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매출 3929억원·영업이익 570억원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05.07. 16:11:34
제주항공이 창사 이래 1분기(1~3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3929억원에 영업이익 570억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3% 늘었고, 영업이익은 22.8% 증가했다.

 1분기 매출 규모는 역대 최대 매출이었던 작년 3분기 3501억원과 비교해서도 428억원 많은 것으로 이는 제주항공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제주항공은 경쟁사와 비교해 지속적이고 선제적으로 기단을 확대한 점, 겨울 성수기 내국인 최대 출국 수요지인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로 유연하게 노선을 운용한 점 등이 이같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객실 승무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 해인 2006년 객실승무원 38명에서 시작해 2010년 100명을 넘어섰고 2015년엔 500명, 2019년 5월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 1000명을 돌파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은 현재 11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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