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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황금연휴 1만5000명 제주 찾는다
노동절·골든위크 관광객 입도 예상치 발표
중국은 지난해보다 42% 증가.. 일본은 감소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19. 04.23. 15:03:30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로 불리는 중국 노동절(5월1일~5월5일)과 일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 기간에 1만5000여명에 이르는 중국·일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중국 노동절과 골든위크 기간 중국인 관광객 1만2390여명과 일본인 관광객 3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노동절 때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42.6% 늘어날 것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200여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제주도관광협회는 연휴 까지 아직 며칠 여유가 남아 있는 만큼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관광협회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에 더해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봄 여행주간이 진행되면서 제주관광업계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노동절은 양력 5월1일로, 중국은 주말을 포함해 3일을 휴일로 정하고 있다. 일본 골든위크는 일본 헌법기념일과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7일간의 휴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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