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도교육청 로비에 추모공간을 마련,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을 위한 추모묵념 및 메시지 남기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15일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 교육감은 "선진국의 경우 정책의 1순위가 '안전'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안전이 구호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준 교훈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이 현 위치에서 책임 있는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이 일상화되는 교육,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각급 학교별로 세월호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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