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1시50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재 펜션 2층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김모(63·여) 등 부상자 4명을 발견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분산이송했다. 이들은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바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확인 결과 해당펜션에 도박의심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눈치를 챈 일당이 도주를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도박 현장을 덮치지 못해 검거하지는 못했다. 김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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