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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비 내린 제주… 당분간 평년기온↓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4.10. 16:39:15
제주에 벚꽃을 떨어뜨리는 비가 한 바탕 내린 가운데 1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며 "해당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2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도 3℃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11일 아침기온은 9~10℃로 평년(9~11℃)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13~15℃로 평년(16~18℃)보다 낮아 쌀쌀하겠다. 12일 역시 최저 7~10℃, 최고 16~17℃의 분포가 예상된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전해상(남부연안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10일 오후 4시 현재에도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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