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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강풍특보 해제.. 성산 61㎜ 기록
오늘 흐리고 내일은 구름만 많은 날씨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4.10. 08:43:45
제주지방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줬던 강풍특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 북부, 동부, 추자도에 발효중인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9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선 제주도 서부·남부의 강풍주의보와 산지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육상의 기상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9일부터 10일 새벽 사이 제주 곳곳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9일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제주 12.2㎜, 서귀포 40㎜, 성산 61.6㎜, 고산 6.6㎜, 한라산 삼각봉 76㎜, 성판악 72㎜, 표선 63.5㎜, 남원 56㎜, 송당 48㎜, 선흘 35.5㎜ 등이다.

한라산과 남부, 동부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렸지만 제주시 등 북부 등은 바람만 강했고 비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새별오름 초속 26.6m, 제주공항 26.5m, 제주 18.7m 등을 기록했다.

한편 10일 제주지방은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이며 11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만 많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13~17℃로 9일보다 조금 낮겠고 11일 아침기온은 9~10℃로 평년가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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