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화순항동방파제 등 도내 항만시설(방파제 및 계류시설) 6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도내 항만시설 20개소 중 점검주기가 도래한 화순항동방파제, 한림항북방파제, 제주내항서방파제, 제주항 6·7·8부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 2020년도에 사업비를 확보해 보수·보강하고, 긴급보수가 필요한 시설의 경우는 출입통제, 대체시설 확보 등 안전조치 및 응급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내 항만시설을 대상으로 2~3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항만시설에 내재돼 있는 물리적·기능적 결함 조사를 통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와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보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항만시설의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을 시행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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