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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레슬링부 창단… 활약 기대
방대두 감독·이지훈 코치·선수 23명으로 구성
홍일점 문혜연·새내기 신윤용 제주출신도 포함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4.01. 14:19:33

제주국제대 레슬링부가 최근 교내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범, 그 활약상이 기대된다.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부가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제주국제대는 최근 대학 대강당에서 강철준 총장과 윤상택 대학스포츠단장 등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레슬링부는 LA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방대두 감독과 남녕고 출신으로 관동대를 나온 이지훈 코치, 그리고 선수 23명(남 22·여 1)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는 자유형 7명, 그레꼬로만형 16명이다. 특히 방 감독은 바르셀로나·아테네·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그레꼬로만형 명감독으로 앞으로 제주국제대 레슬링부의 활약이 기대된다. 홍일점인 여자선수는 문혜연이며, 대정여고 출신으로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또 제주고 출신 신윤용이 새내기로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운다.

최근 3년간 제주국제대의 전국체전 실적은 2016년·2017년 각각 동메달 2개, 2018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 등 모두 9개다. 또 이 기간 전국대회에서 36개(금 3·은 6·동 27)의 메달을 수확했다. 2018 아시아주니어 선수권 선발대회 1위,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 올해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7개를 따내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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