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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잠수함 '해양관광지' 브랜드가치 1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9. 03.31. 13:14:00
대국해저관광(주)(회장 김용이)의 서귀포잠수함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4년 연속 '해양관광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스탁은 매년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는 브랜드스탁 브랜드증권시장에 상장된 총 230여개 품목의 10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국해저관광은 서귀포잠수함이라는 브랜드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관광잠수함 사업을 시작, 현재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로 유명한 문섬과 함께 수심 40m에 위치한 난파선까지 관람할 수 있는 코스를 운항하고 있다.

 관광 분야로는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과 잠수함 최장 무사고 운항기록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8개국 해외 관광잠수함 업체에 운항·정비와 영업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현재 문섬에서 운항중인 지아호는 관광잠수함 중 가장 큰 규모로, 최신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세계 최대 관광잠수함 건조업체인 핀란드의 Mobimar사와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아호의 인버터와 컨트롤 판넬을 신규 구축해 안전성을 높였다.

 서귀포잠수함측은 "지난 30년동안 한결같이 강조해 왔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제주의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을 선사하는 해양관광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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