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 중학교 과정중심 수행평가'자료 모음집을 발간, 도내 전체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료 모음집은 학생 개개인이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가 학교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교사 11명으로 이뤄진 집필진은 학교에서 실제 수업활동을 하는 가운데 수행평가를 실시했던 사례와 교육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를 재구성해 작성했다.

　자료 모음집에는 중학교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및 영어 총 5개 교과 수행평가 자료가 담겨있다. 자료의 구성은 교수·학습 활동 및 평가 계획, 과정중심 수행평가 과제, 채점 기준, 평가지 및 예시 자료로 이뤄졌다.

　자료 모음집에 실린 모든 자료는 추후 온라인 자료 공유방에 탑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료 모음집은 교사가 올해 수행평가계획을 세울 때 예시 자료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지원체제 구축, 전문적 학습 공동체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과정중심 평가가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