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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골프 기대주 현세린, 대방건설 마크 단다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3.20. 16:31:25

제주출신 현세린. 올해 KLPGA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제주 여자골프의 기대주' 현세린(18)이 대방건설 마크를 달고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무대에 나선다.

대방건설은 KLPGA 투어 유망주인 현세린과 윤서현(20)을 영입, 올해 골프단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출신 현세린은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유럽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손꼽힌다. 현세린은 지난해 9월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에스트레야 담 레이디스 오픈과 이에 앞서 6월 태국에서 개막한 LET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2위에 입상했다. 또 지난해 8월 US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스트로크 플레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주니어챔피언십 개인전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새 얼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국가대표 출신 윤서현은 KLPGA 투어 시드전 16위로 정규 투어에 데뷔하는 신예로 촉망받는 선수다. 여기에 이번 정규투어에 복귀하는 유고운(25)과 재계약하는 박성원(26)도 한솥밥을 먹는다.

대방건설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루키인 '핫식스' 이정은(23)을 비롯해 허미정(30), 호주교포 오수현(23) 등 3명의 LPGA 투어 멤버들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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