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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모슬포남항(운진항)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위미항에는 가로등을 보수해 야간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모슬포남항은 그동안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에 어선 접안이 어렵고, 보행자들의 야간 안전사고 위험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도는 실시설계용역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조명설치공사를 시행해 7월초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모슬포남항에는 가로등 21개, 산책로 보행등 7개, 물양장 조명타워 10개를 설치하며, 총 3억4200만 원의 공사비를 투입한다. 서귀포 위미항내 가로등도 강풍 등으로 파손 정도가 심해 야간보행 불편이 제기됨에 따라 가로등 11개와 선로230m, LED등기구 40개를 교체한다. 여기에는 총 1억1천8백만 원을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이용객들의 보행환경 개선은 것은 물론, 물양장 조명시설로 어선들의 야간작업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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