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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8개 버스노조 노동쟁의 3차 조정 돌입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9. 03.06. 18:39:41
6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지역 8개 버스회사 노동조합은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3차 조정에 들어갔다.

 제주지역자동차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조정이 결렬될 경우 예고한 대로 오는 7~8일 이틀간 노동쟁의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앞둔 인력 부족 해결, 휴게실설치 등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11월부터 11차례 교섭과 2차례 쟁의 조정을 했지만 사용자측인 버스사업조합은 성실히 응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조정 결과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 돌입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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