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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 "5·18 부정하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9. 03.05. 17:19:48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5일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해체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5·18 민중항쟁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박근혜 탄핵의 불씨가된 태블릿PC에 대해 조작설을 퍼트리는 망언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자유한국당은 5·18 민중항쟁을 근거없는 북한군 개입설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5·18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있다" 강조했다. 또 "이미 거짓으로 판명난 태블릿 PC조작설을 끈질기게 유포하는 것은 민중 촛불혁명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은 "5·18 민중항쟁을 부정하고 박근혜 탄핵의 촛불혁명마저 부정하는 적폐정당 자유한국당을 더 지켜볼 수 없다"며 "5·18민중항쟁을 폄훼한 자유한국당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은 즉각 제명해야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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