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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난 겨울 화재발생·인명피해 모두 줄었다
4개월동안 207건 발생.. 사망자 없이 14명 부상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3.05. 15:27:50
올 겨울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고, 인명피해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는 207건이다. 이는 전년(216건)에 비해 4.16%(9건) 감소한 것이다.

 인명피해 역시 사망자 없이 부상자 14명만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 사망 5명·부상 7명에 비해 피해가 크게 줄었다. 재산피해는 올 겨울 20억260여만원으로, 전년 20억2070여만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제주소방은 지난해 7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에 종합적인 안전점검 등으로 화재취약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에 따라 화재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하는 봄철 화재예방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화재피해 경감 및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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