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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봄 재촉하는 비… 당분간 평년기온↑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2.27. 16:18:13
제주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 6시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으며,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며 "3월 1일은 중국 산동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28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10㎜이며,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3~5℃, 최고 10~12℃)보다 높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서귀포·성산·고산 9℃,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14℃, 성산 13℃, 제주시·고산 12℃로 예상됐으며, 3월 1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5~7℃, 낮 최고기온 12~15℃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해상에서는 28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3m로 높에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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