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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자 건강악화 병원행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9. 02.27. 10:46:00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며 지난 1월 17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여온 엄문희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시민모임인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에 따르면 엄씨는 단식 42일째인 27일 오전 8시52분쯤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며 단식을 중단했다.

 엄씨는 최근 성명을 통해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피행을 맞이한 후 국토부의 일장적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은 현실이 됐다"며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않는 원희룡 도지사와 지역 정치인들에게 이 사태를 함께 막아내자고 하는 것 뿐"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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