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약 29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증상, 악화요인, 아토피·천식에 대해 알려주고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올바른 목욕법과 보습제 사용법 등의 1-3-3 대처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특히 외부강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아토피·천식 구연동화로 진행하고 있어 참여자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는 서귀포보건서 건강증진부서(760-6044)로 하면 된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아토피 특성상 소아기에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성인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치료 및 적절한 관리법 등 다양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