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김한영)와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명복)이 함께 운영 중인 '초등학생 돌봄교실'이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지역맞춤형복지특화사업으로 처음 시행된 초등학생 돌봄교실은 맞벌이 부부 가정과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자녀양육 및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좋은 교육환경을 지역 자체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월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 오후 시간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33명이 동부사회복지관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체육교실, 미술놀이, 독서 교실, 전래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맞춰 앞으로 하계방학에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 돌봄교실은 지난해 지역 내 7개 초등학교와 '아동업무 협약'을 체결,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업을 제안·의결해 이뤄지게 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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