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저소득층과 신혼부부 등에 공급하기 위해 올해 주택 180채를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저소득층 공급대상 주택으로 전용면적 60㎡이하로 주택법에 의한 도시형 생활주택과 건축법에 의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한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으로는 방 2개 이상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우선 매입한다. 대학생과 청년층을 위해 제주시 중심가 및 대학교 인근 등 교통이 편리한 주택은 전용면적 45㎡이하를 우선 사들일 방침이다. 매입가격은 일반 및 신혼부부 주택의 경우 동지역은 1억6천500만원, 읍면지역 1억2천500만원 이하 가격으로 매입하며 청년 대상 주택은 9천700만원 이하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사들인 주택으로 저소득층에 100채, 신혼부부 50채, 대학생 및 청년 3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130채를 매입하는 등 12년간 총 495채를 매입해 저소득층과 신혼부부에게 임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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