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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18년 교통문화수준 전국 1위
교통안전실태 지표 높아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9. 01.31. 17:13:18
제주도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8년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다.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의 15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2016년 15위, 2017년 3위에 이어 올해는 1위를 차지하며 도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는 '교통안전 실태(교통안전 전문성 및 예산확보, 교통안전 정책 이행 정도 등)' 지표가 13점 만점에 10.08점으로 교통안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보행자 및 교통사고 사망자수 등은 지수가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달성은 도민의 교통문화의식이 높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강화하고 낮게 나온 지수에 대해서는 보완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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