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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승마, 국제 지구력대회 40·80㎞ 석권
김지혜·정진성 우승… 최연소 신규도 40㎞ 완주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9. 01.27. 13:48:06

사진 왼쪽부터 장형준 강세준 신규도 고유림 김지혜 정진성.

제주승마가 국제 지구력대회 40㎞와 80㎞를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25일 TIEP(트렝가누 국제 지구력 승마경기장)에서 펼쳐진 '트렝가누 주 왕립 승마배 국제 지구력 승마대회'에 출전, 선수 6명 전원이 완주했다. 특히 전종목(40㎞, 80㎞) 우승을 싹쓸이하며 제주승마의 위력을 보여줬다.

김지혜(31·제주승마공원) 선수가 8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진성(20·제주한라대) 선수는 40㎞에서 1위를, 그 뒤를 강세준(24·제주승마공원) 선수가 따랐다. 신규도(도평초 5) 어린이는 국내 최연소 지구력 승마 40㎞를 완주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이 종목에서 고유림(22·제주국제대 3) 선수가 6위, 송종훈(45·제주승마공원) 선수가 8위에 올랐다. 이 부문에는 47명이 출전해 37명(79%)이 완주했다.

서명운 제주승마공원 대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세계에서 많은 선수들이 찾는 TIEP 내에 공식적으로 한국팀 지구력 승마 훈련센터(KTES)를 개설키로 대회 조직위원회 측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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