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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도민 눈물로 이뤄지면 미래 없어"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1.24. 00:00:00
김태석 의장 소신 발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2공항 대정부 결의안 채택을 위해 23일 소집한 임시회에서 소신 발언.

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공항이 도민의 갈등과 눈물로 이뤄진다면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국토교통부를 작심 비판한 데 이어 결의안이 가결된 직후에는 "국토부가 지역과 제주도민을 무시하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엄중 경고.

본회의에 앞서 김 의장은 본회의장 입구에서 피켓팅 중인 제2공항 반대측 관계자와 악수를 하려다 거절당하자 "내미는 손을 거절하면 안된다"며 재시도 끝에 악수에 성공. 표성준기자

공시지가 10%이내 조정 건의

○…최근 도내 부동산가격 급등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상승하면서 사회복지혜택 탈락과 조세부담이 가중되자 제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올해 공시지가를 10% 이내로 조정하여 주도록 건의 주목.

시는 지난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15.79% 상승한 만큼 올해는 점진적인 상승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건의하고, 관계자 워크숍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으로 개별토지 특성을 반영해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 이윤형기자

제주연극협회장 경선 주목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제주예총) 일부 회원단체가 이달 26일 잇따라 총회를 열고 차기 임원 선출에 나설 계획이어서 결과에 관심.

제주문인협회와 제주연극협회 두 곳으로 제주문인협회는 1인 추대 형식으로 신임 회장을 뽑는 반면 제주연극협회는 현직 회장을 포함 극단 대표 3명이 출마 의사를 밝혀 경선을 치를 예정.

제주연극협회가 모처럼 회장직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일과 관련 연극계 관계자는 "연극협회 사업이 늘어나고 제주도립극단 설립 추진 등 활동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단체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분석.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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