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제주출신 문성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임명됐다.

기재부는 8일 문 단장을 기재부 기조실장으로 복귀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문 신임 기조실장은 지난해 10월 1급 승진과 함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단장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문 신임 실장은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서초등학교와 제일중, 오현고등학교,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그동안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등을 거쳐 국회 예결위 파견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조정국장,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재정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