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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75개 사업·130억원 투자 '축산업 경쟁력 강화'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입력 : 2019. 01.03. 14:15:32
서귀포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2019년 청정축산환경 조성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75개 사업에 129억4000만원(국비 26억8500만원, 지방비 72억9500만원, 융·자담 29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분야에서는 고품질 한(흑)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인공수정지원 및 한우사육시설 개선 등 12개사업·7억5800만원 ▷가축방역 분야에서는 전국 유일의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서귀포를 실현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 및 방역지원 등 악성가축전염병 완전 차단에 14개사업·28억600만원 ▷축산환경분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사업장 조성 및 냄새저감 사업 등 10개사업·45억9400만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서귀포시 축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6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말 산업 분야에서는 인프라 조성 지원 및 승마인구 활성화를 위해 6개사업·3억2300만원,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 및 양봉 분야에서 5개사업·3억9800만원을 지원해 신성장 산업육성 및 FTA 대응 등 산업경쟁력강화의 토대도 마련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을 청정제주에 걸맞은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고령농 및 여성농 등 소규모 농가의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5개 사업에 사업비 141억3800만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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