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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퇴진·제2공항 철회' 송구영신시민문화제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8. 12.31. 23:06:05
31일 오후 제주도청앞에서 도민들이 모여 송구영신시민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시민문화제에는 문화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새해 다짐 등이 이어지며 "원희룡 퇴진, 제2공항·영리병원 허가·비자림로 공사 재개 철회"를 외쳤다.

 송구영신시민문화제 주최측은 "비자림로 생태숲을 만들겠다던 제주도지사가 4차선 공사 강행을 발표하고 영리병원 시민공론회 결정에 따르겠다던 도지사가 시민의 결정을 뒤집었다"며 "제2공항 역시 검토위에서 여러 결정적 결함이 나왔음에도 파행되고 도지사는 이 상황에서 제2공항을 추진해야한다고 막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도청 앞에는 제2공항 철회를 요구하는 김경배씨의 2차 단식이 12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주최측은 현재 처한 제주의 위기를 간과하지 않고 송구영신 시민문화제를 통해 2018년 한 해의 마감과 2019년 한 해의 시작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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