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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99명 구조한 선장에 '업무유공' 수여
여객선 좌초 때 신속 출동한 양정환 선장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12.31. 15:48:40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를 받게된 양정환 선장(사진 왼쪽).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는 31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서 송악산 101호 양정환 선장(55)에게 감사장과 함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를 수여했다.

 양 선장은 지난 24일 오후 3시11분쯤 가파도 남동쪽 약 0.5㎞ 해상에서 마라도를 출발해 제주 본도로 향하던 블루레이 1호 여객선이 좌초 후 표류하자 곧바로 송악산 101호를 움직여 여객선에 승선 중이던 승객 등 199명을 전원 구조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 수난구호 업무유공 명패'는 지난 2017년 처음 제정돼 현재까지 10건의 각종 해양사고에서 240명을 구조한 11명의 영웅들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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