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1인당 7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화관·서점·공연장·미술관·놀이공원·스포츠 경기 등 모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9년에는 문예기금과 지방비를 통해 1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2만24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전국 주민센터나 온라인(www.mnuri.kr)을 통해 11월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2018년에는 12월 27일 기준으로 도 통합문화이용권은 94.9%가 발급돼 총 86.5%가 이용했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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