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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해넘이-해돋이 볼 수 없을 듯
31일과 1일 모두 구름 많고 대체로 흐린 날씨 예상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2.28. 16:12:52
성산 일출.

성산 일출.

제주에서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18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과 2019년 첫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제주도는 해돋이를 보기를 어렵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제주도는 대기와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이 유입되면서 대체로 흐려 31일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 1일은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대가 유입돼 서해안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동해안과 그 밖의 지역에서는 높은 구름이 낀 가운데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중기예보를 통해 제주지방은 31일과 1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최저기온은 3~4℃, 최고기온은 6~8℃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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